아침에 아이 유치원보내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영어를 등록했었는데
미루고 미루다보니 결국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해도 잘 못하겠고..
개인지도같은것도 찾아봤었는데 내가 개인지도 받아서 뭐에 쓴다고..이걸 받나..싶고
아이도 영어를 배우는데 아이보다는 그래도 제가 더 잘해야될것같아서
가까운 학원을 찾아보다 2달정도만 해보자 하고 등록했어요~
오전 10시면 제일 한가한 시간대라서 시간도 괜찮고 화목금에 금요일은 격주라
부담도 안되고 해서 한번 해보자 했어요~
일단 강사분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더라구요~ 기초영문법반이라서
막 빈칸채우고 쓰고 그런거 배우는줄 알았더니 책이 없어서
오히려 좋았어요~
이해하고 노트에 적어보고 말해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2달이 지나버렸네요~
요즘엔 같이 배우는 분들이랑 점심도 먹고~다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라(어쩌다보니..)
정보 교환도 하고~이래~저래~괜찮은것같아서 몇달 더 다녀보려구요~
인원은 5명도 안되는것같아요~그래서 더 좋은것같기도 하고~
아줌마들도 영어 할 수 있어요! 화이팅!